식탁이있는삶 ‘파머쇼’ 캠페인 이미지. (제공: 퍼 밀)
식탁이있는삶 ‘파머쇼’ 캠페인 이미지. (제공: 퍼 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탁이있는삶(식삶)이 농·수·축산업과 종사자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파머쇼 2021’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 현지에서 땀 흘리는 종사자들이 시대에 뒤쳐졌을 것이라는 잘못된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된 식삶의 2021년 첫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생산 현장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가진 장인들을 엄선해 이들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과 이들이 직접 생산한 스페셜티푸드를 총망라해 선보이는 기획전을 각각 진행한다.

먼저 생산자들의 오랜 노하우를 현대적 패션으로 표현한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은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워크화 브랜드 ‘레드윙’, 패션 메이크 오버 전문 ‘더뉴그레이’와 장인들의 이야기를 패션으로 이미지화하는 작업이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복지 농장에서 자유방목으로 유정란을 생산하는 정진 후 생산자, 해양수산부 지정 김정배 젓갈 명인 등 10명의 생산자들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제품을 총망라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도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친환경 한재 미나리, 대저 짭짤이 토마토, 성주 꿀참외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들이 준비됐다. 또 청솔원 동물복지 자유방목 유정란, 덕유농장 토종 흑돈, 울진 후포리 자연산 홍게 등의 축산·수산물을 선보인다. 아울러 머루와인, 저염 숙성 젓갈 세트, 고시랑 발효장, 명인의 드립백 커피 세트 등이 최대 20% 할인된다.

이 외에도 추가 마일리지 지급, 사은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생산자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전 내 상품 펀딩을 오픈하고 목표 금액 달성 시 참여자들에게 리유저블 에코백이 증정된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더뉴그레이 SNS 채널에 노출되는 시크릿 코드를 입력하면 추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안병주 식탁이있는삶 서비스기획본부장은 “다양한 산지 현장에서 일하는 생산자의 진심과 정성을 소비자에게 색다른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해 오래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색다른 메이크 오버 이미지와 함께 정성이 담긴 생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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