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3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13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3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21.4.13

오후 2시 기준 누적 총 2250명으로 늘어
광주 #2238~2241 직장 접촉자 분류 등
공장 3곳 접촉자 분류, 총 29명 자가격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수도권 확진자 접촉으로 추가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광주시는 전날 지역감염 9명이 발생한 데 이어 13일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3명이 발생, 누적 총 2250명으로 늘었다.

확진 환자 9명 중 서울 송파구 1893번 접촉 관련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했으며, 2명은 증상 발현으로 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발생한 지역감염 3명 중 2명은 송파구 #1894번 관련과 용산구 942번 접촉자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에 따르면 송파구 #1894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4명(광주 2235~2238번)은 가족이며, 접촉자 조사 후 8명이 추가 확진돼 가족 6명, 지인 6명 등 총 12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관련해 총 445명(양성 12명, 음성 348명, 검사중 85명)을 검사했다.

광주시는 접촉자와 방문자 검사 안내, 방역 소독 및 확진자가 근무하는 시설에 대해 일시 폐쇄 조치를 하고 송파구 #1894번과 밀접접촉으로 확진된 광주 #2238번은 광산구 소재 공장에 근무하고 있어 해당 시설 근무자 130건(양성 1명, 음성 128명, 검사중 1명)을 검사했다.

이에 현장평가 및 125명(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 32명, 수동감시 89명)에 대해 접촉자로 분류했다.

광주 #2240이 근무하는 공장(광산구 소재)에 대해서는 101건(양성 1명, 음성 78명 검사 중, 22명)을 검사하고 현장평가 및 50명(자가격리 14명, 능동감시 9명, 수동감시 27명)을 접촉자로 분류했다.

서구 소재 공장 근무자인 #2241 관련해선 55건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19명이며 3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외 해당 시설에 대한 현장평가 및 접촉자 분류 44명(자가격리 11명, 능동감시 12명, 수동감시 21명)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확진자 발생 해당 시설에 접촉자 검사 안내, 공장동 작업장에 손 소독제 비치 및 수시 표면소독 권고와 식사시간 조정 등의 방역 관리 강화를 권고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