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 누적 확진자는 13일 10시 현재 59명이다.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목포 59번(전남 979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서울 확진자가 이용했던 장소에 방문한 후 지난 8일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1일 증상이 발현해 12일 검사하고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포시는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시행했고 전라남도로부터 병상을 배정받으면 긴급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또 CCTV 확인 등 확진자 동선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시행해 접촉자를 신속하게 진단 검사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오는 5월 2일까지 연장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2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 수단과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있어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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