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서울형 거리두기’ 초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서울형 거리두기’ 초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4.1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3일)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또한 서울시에서 그간 추진해오던 소규모 주택 재건축 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도 시찰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오 시장이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배석자 신분으로 참석하는 것이다. 의결권은 없으나 발언권은 있다.

문재인 정부에 들어 야당 인사가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오 시장은 이날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이뤄져 재건축된 아파트도 방문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사업 절차가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규모 재건축으로도 불린다.

오 시장이 방문하는 강동구 성내동 ‘라움포레아파트’는 종전 지하 1층~지상 3층, 54세대 규모 연립주택 2개 동을 재건축했다. 총 71세대 규모 아파트 1개동으로 이뤄졌다. 이 건물은 지난해 11월 말 준공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