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가 12일 의장실에서 해남군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1.4.12
해남군의회가 12일 의장실에서 해남군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1.4.12

세입·세출 결산 및 재무운영 검증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의회가 12일 의장실에서 해남군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2월에 열린 제310회 해남군의회 임시회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종숙 의원을 비롯해 노성철·박주화 전직 공무원과, 재정·회계분야 전문 경험을 갖춘 박경모씨 등 총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결산검사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이다. 해남군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이월예산, 채권·채무 및 기금 등 예산집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해남군수는 결산검사 위원의 검사를 거친 결산서를 다음달 31일까지 해남군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는 오는 6월 열리는 해남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승인된 결산서는 해남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병덕 의장은 “결산에 대한 검사는 해남군에서 지난해 집행한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대로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예산 사용의 적정성, 투명성,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세밀하게 검사해 향후 재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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