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경북 안동경찰서는 19일 임하댐에서 손과 발이 묶여 숨진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범인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20분께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임하댐에서 숨진채 물위로 떠오른 여성이 대구에 사는 이모(53)씨로 지난 3월 가족이 가출 신고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가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피해자의 손과 발이 끈으로 묶인 점으로 미뤄 타살로 추정하고 이씨 주변 인물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그 동안 이씨의 행적과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20일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으나 일단 타살로 보고 있다"며 "숨진 이씨의 행적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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