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4.12
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4.12

뿌리산업 진흥·육성 종합계획
2025년까지 5대 전략 추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제3차 ‘뿌리산업 진흥·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울산형 뿌리 4.0 생태계 조성, 뿌리산업 디지털 혁신 구현’을 실현해 나간다.

울산시는 12일 울산시 뿌리산업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폴리텍대학,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 산업계 등 지역 연구기관과 기술대학, 6대 뿌리기업 및 단체 등이 참석해 3차년도 종합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발전 회의는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심의·자문을 통해 발전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날 뿌리기업의 기술첨단화 지원을 위해 구축된 ‘울산뿌리기술지원센터의 운영과 기술지원 사례’ 발표와 조선해양부문 뿌리기업의 열악한 조업환경 개선과 인력양성 강화, 스마트 조선소 구축 참여 등 기업 간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제3차 ‘뿌리산업 진흥·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의 주요 계획은 자동차 부품 수요 감소, 친환경·스마트선박 수요 증가,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필수, 수소경제와 결합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이다.

이를 위해 ▲뿌리 4.0 혁신 주도 위한 생태계 조성 ▲뿌리기업 업종 제품 전환 지원체계 구축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보급 확대 ▲울산 뿌리산업 네트워크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중점 구축할 방침이다. 제3차 계획이 종료되는 2025년까지 93개 세부전략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울산시는 뿌리제품 수요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과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지원부터 신규시장 개척, 사업 영역 확장까지 이르는 수요기반의 밀착형 기술혁신지원으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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