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2일 2021년 상반기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개강하고 교육을 하고있다. (제공:남원시) ⓒ천지일보 2021.4.12
남원시가 12일 2021년 상반기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개강하고 교육을 하고있다. (제공:남원시) ⓒ천지일보 2021.4.12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12일 2021년 상반기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이 주관으로 남원시 보건소 옆 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안수정 전(前) 평택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의 ‘왜 사회적기업인가?’라는 제목의 오프닝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의 설립 절차와 예비사회적기업 전환절차에 대해 10년 넘는 현장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실무 강의로 구성된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에 대한 실제 경험을 직접 전달하는 ‘선배들에게 듣는다’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특히 아카데미 수강생은 마지막날인 16일에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전환에 대한 전문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재연 일자리경제과장은 “우리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서비스 부족과 일자리 부족에서 기인하는 청년층의 외부 유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회적경제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 주체들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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