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사 전경.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2021.4.12
경기북부청사 전경.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2021.4.12

마케팅‧물류비 70%, 입점교육‧컨설팅 지원

[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섬유·패션기업의 온라인마케팅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2021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유명 온라인 유통 채널인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플랫폼 별 성격에 맞는 품목을 설정해 입점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목적이다.

‘알리바바(B2B, 기업-기업 간 거래)’ 입점 지원은 도내 섬유‧원단 기업 10개사가 대상이다. ‘아마존(B2C, 기업-소비자 간 거래)’ 입점 지원은 도내 의류 완제품 및 기타 패션잡화 분야 기업 20개사이다.

알리바바는 200여개 국가, 2000만명 이상의 해외바이어들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B2B 플랫폼이다. 아마존은 180개 이상 국가에서 3억명 이상의 구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마케팅비, 물류비 등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플랫폼 입점교육 및 마케팅 컨설팅 ▲입점 및 물품등록 애로해결 ▲매출 실적관리 ▲판매페이지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이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로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수출 판로개척이 대안이 될 것”이라며 “판로개척이 어려운 시기에 도내 섬유·패션 기업들의 온라인 수출 판로개척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섬유·패션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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