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 (제공: 이디야커피)
콜드브루. (제공: 이디야커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디야커피가 음료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년 이디야커피의 콜드브루 음료 판매량이 800만잔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드브루 커피는 뜨거운 물과 높은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와 달리 원두 분쇄 후 차가운 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신맛과 쓴맛이 덜하고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소비자들의 콜드브루 선호도가 높은 만큼 매년 다양한 종류의 콜드브루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디야커피만의 질소 투입 방식으로 만든 ‘콜드브루 니트로’를 비롯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흑당 콜드브루’ ‘연유 콜드브루’ 등 총 10종의 콜드브루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지속되는 콜드브루의 인기에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3월 디카페인 콜드브루를 출시했다. 카페인은 기존 콜드브루 원액의 약 5% 수준이나 기존 콜드브루의 진한 풍미와 맛은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디야커피의 지난 1년간 데이터 분석 결과 콜드브루 음료 구매 고객 5명 중 1명은 디카페인 음료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많은 소비자가 포근한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콜드브루를 찾고 있다”며 “이디야커피의 모든 콜드브루 음료를 디카페인으로도 즐길 수 있어 카페인에 예민한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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