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독일에서도 나타났다는 보고가 알려진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독일발 비행기 탑승객들이 입국한 후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독일발 비행기 탑승객들이 입국한 후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영국발 324건, 남아공발 46건, 브라질발 9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신규로 49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에는 총 679건에 대한 유전자분석검사를 진행했다”며 “이 중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20건, 해외유입 29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된 사례 627건 중 607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았고 20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의 경우 총 52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23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29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379건이다. 유형별로는 영국발 변이가 324건, 남아공발 변이가 46건, 브라질발 변이가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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