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거리에 있는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 V스튜디오에서 고객이 직접 V컬러링 UGC를 촬영하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1.4.12
홍대거리에 있는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 V스튜디오에서 모델들이 직접 V컬러링 UGC를 촬영하고 있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1.4.1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199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NCSI 조사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한 NCSI 조사는 세계 각국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SK ICT패밀리社가 5개 부문에서 NCSI 1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 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SK텔링크는 8년 연속 국제전화 서비스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음원서비스 부문에서는 플로(FLO)가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이 24년 연속 NCSI 1위 자리를 지키고 SK브로드밴드 등 ICT패밀리社가 NCSI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AI 등 최첨단 ICT를 접목해 고객 경험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걸 보여준다.

SK텔레콤은 영상 콘텐츠 시대를 맞아 고객이 설정한 숏폼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통신사 최초로 선보였다. 또 Xbox 최신형 콘솔과 PC,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독형 게임 상품 ‘5GX 클라우드 게임’을 비롯해 유전자 검사 결과에 기반해 개인별 맞춤 운동, 영양 상담 등 종합 건강관리가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를 구독형 상품으로 출시했다.

또한 SK매직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인덕션 등 렌탈 서비스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가입과 구독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부모와 아이들이 자기 주도형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놀이 공간과 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오픈하는 등 고객의 생활과 ICT 및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홍대거리에 새로운 콘셉트의 유통매장 T팩토리를 선보였다. T팩토리는 MZ세대와 소통하는 문화마케팅 체험 공간 역할을 비롯해 최신 단말과 VR·AR 등 다양한 ICT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팩토리는 스마트폰 비교, 액세서리 구매 및 중고폰 판매 등을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무인 언택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4년 연속 1위 달성은 SK텔레콤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재확인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고객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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