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21.4.12
인천항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21.4.1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9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 간 ‘인천항 선박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소방본부,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어촌계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충남 태안 신진도항 선박 화재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특히 ▲비상연락망 최신화 ▲가연성 물품 사용 자제 ▲선박 수리 시 안전기준 준수 ▲노후 전기·기계시설 및 위험물에 대한 정기 합동 점검 등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인천항 내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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