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임시선별지료소. ⓒ천지일보 2021.4.1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남양주보건소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 ⓒ천지일보 2021.4.12

추가 발생 지속, 경로 불명 2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2명이 발생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 55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3명, 해외 유입 3명이다.

지난 6일 노래방 이용자 1명이 확진된 뒤 7일 노래방 업주와 이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A노래방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남양주시청 관련해서는 직원 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사흘 새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9일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10일 접촉력이 확인된 시청 직원 58명에 대한 검사에서 직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나흘 새 도내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직원 4명이 확진된 후 9일 직원 1명, 직원 가족 1명, 고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화성시 가정어린이집 관련(누적 60명)해서는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16명(65.9%)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39명(22.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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