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재건축과 재개발 등 규제 완화가 집값을 자극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부동산정책협의회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서울시와 당이 입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나, 당에서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요구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선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규제 완화 때문에 서울시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선 “그렇게 안 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무슨 정책이든 부작용과 역기능이 있게 마련이고 최소화하는 게 노하우”라며 “신중하지만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추진하는 여러 부동산 정책에 서울시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지적에는 “아직 시의회에 정리된 형태의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시의회와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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