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전국적으로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 연초록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나들이객이 여유 있는 발걸음으로 숲길을 산책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담양의 알프스로 알려진 메타프로방스와 인접해 넉넉한 주차장과 함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입구에서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학동마을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딸기도 구매할 수 있다.
담양군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광지 거리두기 안내 현수막을 통해 ▲어디서든 2m 이상 떨어져 있기 ▲관광지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공용 공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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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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