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전경(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4.11
인천광역시청 전경(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4.1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11일 시청 중앙홀에서 ‘제102주년 임시 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을 축소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시의회의장, 박현숙 보훈지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해임시정부수립 제102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한민국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근대문물을 받아들였던 개항장의 도시처럼 우리나라 산업화를 선도한 인천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바이오산업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친환경 자원순환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환경특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면서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도 함께 이어가겠다고”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