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교수.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1.4.10
김나영 교수.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1.4.1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음악과 김나영 교수가 12일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주희성 교수와 함께 듀오 리사이틀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두 명의 연주자가 두 대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피아노의 음색을 보다 폭넓고 다양하게 표현한다.

연주회의 곡은 모차르트의 ‘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 488’, 라벨의 ‘La Valse’, 드뷔시의 ‘Petit Suite for piano four hands’, 라흐마니노프의 ‘Suite NO.2 for two piano, Op. 17’이다.

연주곡은 두 대의 피아노와 4개의 손을 위한 연탄곡이다. 일반적인 교육을 위한 연탄곡과는 다르다. 특별한 기회에 연주할 특정의 연주자를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으로 작품 수가 많지 않다. 특히 모차르트는 1781년에 작곡한 ‘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 488’ 하나만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주는 주희성 교수님과 함께하는 무대라서 기대된다.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즐거움이 있다. 관객에게 솔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과 독일에서 데뷔 독주회를 마치고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La Pianista Taiwan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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