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4.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4.5

12일 백신수급계획점검 예정

15일엔 주요 산업 현황 살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긴급 특별방역회의와 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하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대한 대응과 경제 대책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10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 회의에선 백신 수급 계획을 포함한 방역 대응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7 재보선 이후 지난 8일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국정운영의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회의에선 이 같이 설정한 방향으로 주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에는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하고,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 산업의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선 국내 경제 문제에 대한 대응·전략이 논의될 전망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