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 ‘내일의 예술展’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종갑 한전 사장(오른쪽)과 이장원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21.4.10
한국전력이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 ‘내일의 예술展’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종갑 한전 사장(오른쪽)과 이장원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21.4.10

예술·기술 접목한 뉴미디어 아트 선보여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예술의전당과 함께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 ‘내일의 예술展’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내일의 예술展’은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끄는 한국전력과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이 공동 기획한 첫 번째 예술사업이다. 주 내용은 미래 과학기술과 융합한 시각예술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뉴미디어 아트 작품 공모 및 전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작품공모와 전문가 심의를 통해 12팀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심의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3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양사는 공모 선정작가 12인의 특별전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 HCI, VR, 로보틱스 등 다채로운 첨단기술을 활용한 12팀의 뉴미디어 아트 작품을 관객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VR 버추얼 미술관, 현장 모바일 투표 등 온·오프라인으로 관객이 더 적극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종갑 사장은 “과학기술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예술의 내일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뉴미디어 아트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기 없이는 예술도 없다(Without electricity, there can be no art)’라는 융합예술의 거장 백남준의 말처럼 한국전력과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 동반자로서 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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