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4.9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4.9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행복상담센터는 각 학과에서 추천한 학생 87명을 또래상담자로 임명했다.

공주대 또래상담자는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6기 또래상담사를 배출했다. 그동안 534명이 임명됐다. 임명된 학생들은 1년 동안 캠퍼스 내에서 준상담자 역할을 담당한다. 학업, 취업, 진로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우를 발견하면 행복상담센터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상담지식과 상담자 태도를 훈련하는 기본교육 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학기별로 ▲심리검사 ▲집단상담 ▲상담 슈퍼비전에 참여하며 상담자로서 역량을 키운다.

임달오 행복상담센터장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학우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공감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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