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승마교실 진행 중인 모습.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4.9
학생승마교실 진행 중인 모습.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4.9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21년 학생승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승마교실은 말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승마산업의 활성화,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800명을 모집하며 지역 내 유소년 전문인증 승마장에서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는 법, 말 끌기, 말 타기 등 총 10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

양주시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 건전한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1인당 소요되는 체험비용의 70%를 지원하며, 참가학생은 체험비의 30%인 9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정부방역 지침 준수하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초과할 시 시스템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상자 선발이 이뤄진다.

양주시 관계자는 “학생승마교실은 관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활동인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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