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에서의 부품 공급이 중단돼 현대자동차가 조업중단에 들어갔다. 10일 오후 충남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 출입하는 차량이 없어 정문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휴업에 들어간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은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 수급 차질로 이틀간 가동을 중단한다. 아산공장은 인기 차종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은 이미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또한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오는 10일 특근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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