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영덕아이(EYE) 조감도. (제공: DL건설)
DL건설 영덕아이(EYE) 조감도. (제공: DL건설)

영덕군에 ‘해상케이블카·대관람차’ 조성

강화 석모도에 ‘해상케이블카’ 건설한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건설이 지난 8일 관광인프라 사업 관련한 업무협약을 3건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L건설은 경북 영덕군 해상케이블카와 대관람차 조성, 강화도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DL건설은 ㈜영덕해상케이블카와 손잡고 경상북도 영덕군 해파랑공원과 삼사해상공원을 잇는 1.4㎞의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350억원 규모다.

또 ㈜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덕군 해파랑공원에 높이 140m, 직경 120m 규모의 ‘영덕아이(EYE)’를 조성한다. 이는 국내 최대이며 세계에서 5번째 높은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된다.

같은 날 강화석모케이블카㈜와 강화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석모 케이블카 사업은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와 삼산면 석포리를 잇는 1.8㎞ 길이의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DL건설은 사업개발, 사업관리, 시공까지 관광인프라 개발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노하우와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케이블카 사업뿐만 아니라 대관람차, 모노레일, 집와이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관광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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