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취지에 적합한 학교장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시행한 모습.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4.9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취지에 적합한 학교장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시행한 모습.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4.9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취지에 적합한 학교장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시행했다.

‘학교폭력 없는 전남! 함께 꿈꾸는 미래!’라는 부제로 열린 연수는 코로나19 시대 학교폭력 양상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백도현 장학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백 장학관은 ▲코로나 시대, 학교폭력의 변화 양상 ▲학교폭력, 꼭 법이어야 했는가? ▲학폭법, 무엇이 문제인가 등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학폭법 처리 과정에서 교원은 안전한가 ▲사안처리보다 예방에 방점을 두는 방법은 없는가 ▲학교장, 회복적 생활교육의 선봉에 서다 ▲법률 개정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처리 등의 소주제별 강의를 펼쳤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최근 학생들의 등교수업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와 학생자치회 중심의 적극적 예방 캠페인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개인별 가정환경에 따라 다양한 아동학대 사안도 발생하고 있으니 담임교사 중심의 적극적 학생 개별 상담 활동을 전개해 사전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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