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권 산업·농공단지 중심 기업투자유치에 ‘온 힘’
경남도, 서부권 산업·농공단지 중심 기업투자유치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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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천일반산단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1.4.9
정부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천일반산단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1.4.9

서부권 시·군 발전협의회

투자유치 활성화방안 논의

“시·군 권역 단위 협업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지난 8일 서부청사에서 서부지역본부장 주재로 서부경남 발전 실무협의회를 열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와 서부경남 시군, 관계기관이 투자유치 시책과 지역별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기영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하는 항공제조업은 지난해부터 보잉사의 B737MAX 생산중단과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부권에 조성됐거나 계획 중인 산단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해 지역특화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부경남KTX, 남해안 고속화철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의 차질없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렇게 구축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부경남에 특화된 다양한 산업육성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남도 투자유치지원단장이 나서 도내 경제산업 현황과 최근 10년간 투자유치 현황, 항공·항노화바이오 등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투자유치단장은 올해도 대내외 투자환경이 어렵지만 도·시·군·기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산업구조 개편과 신산업 육성에 역량을 결집,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진주시 정촌일반뿌리산업단지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1.4.9
진주시 정촌일반뿌리산업단지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1.4.9

이를 위해 도는 시설 인프라 등 서부경남 지역별 강점을 활용한 기업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

주요 전략으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신산업 핵심기업 발굴·투자유치 ▲산업별 주요 앵커기업·협력사 등 관련기업 유치 ▲지역별 특성화사업 중심 기업 유치·육성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도내 인프라 연계 기업유치 등을 설정했다.

아울러 실무협의회에서는 시·군별 일선에서 당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들을 공유했으며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도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협업하기로 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코로나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주요 산업단지의 비싼 분양가와 입주업종 제한이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 군 단위 고령화·인구감소에 따라 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거론됐으며, 공동협력체계 마련으로 지역특화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김기영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서부경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시·군 간 서로 연계하고 협업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서부청사에서 열린 서부경남 발전 실무협의회에서 김기영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1.4.9
지난 8일 서부청사에서 열린 서부경남 발전 실무협의회에서 김기영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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