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왼쪽),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이 9일 성남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4.9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왼쪽),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이 9일 성남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4.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네이버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9일 금융·IT를 융합한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네이버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성남시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Z세대를 위한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우리은행과 네이버 인증서 이용 확대 협력 ▲네이버 전자문서·자격증 서비스 연계한 이용자 혜택 강화 ▲B2B2C(기업간·소비자간 거래) 대상 금융과 플랫폼 융합 서비스 패키지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대학생 및 교직원 대상 우리은행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온라인 간편인증 및 우리은행 등록금 수납 서비스와 네이버 전자문서를 연계한 간편수납과 교내 전용 간편결제, 간편송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금융과 IT/포털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융합해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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