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공직비리, 선진국 진입 위해 해결해야”

김 총리는 경기도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관에서 열린 장·차관과의 국정토론회에서 “정부는 최근 연이어 터진 공직비리를 편법과 탈법의 오랜 관행을 해결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리는 “사회 각 부문에 부패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국민 전체가 같이 진지하게 부패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며 “이명박 정부가 원칙 있는 정부였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원칙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장·차관이 중심을 잡으면서 대응하고 소통 노력을 하는 정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