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3일 충남 천안시 청당동 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한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천향대 천안병원, 단국대병원, 국립공주병원, 베스티안병원, 공주의료원 등의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3.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청당동 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한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천향대 천안병원, 단국대병원, 국립공주병원, 베스티안병원, 공주의료원 등의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3.3

1차 접종자 총 111만 3666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가 사망 2건을 포함해 신규로 159건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로 159건 발생해 총 1만 1468건이다. 이 중 1만 1290건(신규 15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사례, 111건(신규 0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5건(신규 4건)의 중증 의심사례, 42건(신규 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백신종류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91만 1228명 접종 후 이상반응 누적 1만 819건(신규 90건) 중 경미한 사례 1만 659건(신규 8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98건(신규 0건), 중증 의심사례 25건(신규 1건), 사망사례 37건(신규 1건)이다. 화이자 백신은 총 25만 4574명 접종 후 이상반응 누적 649건(신규 69건) 중 경미한 사례 631건(신규 68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3건(신규 0건), 사망사례 5건(신규 1건)이다.

백신 접종은 3만 6599명이 신규로 예방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 누계는 총 111만 3666명이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14%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91만 1228명과 화이자 20만 2438명이다.

지난 2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2차 접종 주기인 3주일이 지나면서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신규 2차 접종자는 9231명으로 총 누적 5만 2136명이고, 이들은 2차 접종 후 약 2주 후에 항체가 형성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주기는 10~12주인 관계로, 지난 2월 26일 1차 접종 시작돼 오는 5월 21일부터 2차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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