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코로나19 방역 챙기기 나선 오세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취임 이틀째를 맞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챙기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 코로나19 긴급회의 개최를 주문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선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박유미 시민건강국장과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과 오찬을 가졌다. 또한 첫 정책 현장 일정으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성동구청 대강당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로 민생현장에서 겪고 있는 극심한 고통을 챙기는 게 업무 1순위”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시 서북병원’을 방문해 의료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