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에 많은 시민과 농업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 DB
지난해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에 많은 시민과 농업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 DB

 

방문객 35만명 유치, 매출액 85억 목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오는 16일 오전 4시 원주천 둔치에서 간단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협의회는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비자 만족 향상을 위해 1994년부터 매년 농업인 새벽시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 새벽시장은 올해 방문객 35만명 유치와 매출액 85억원을 목표로 매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8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김운용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콜 서비스,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농산물 시식·시음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지역 인사를 초청해 진행했던 개장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협의회 임원들만 모여 고사를 지내는 것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