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 (제공:순창군) ⓒ천지일보 2021.4.8
순창군청 전경. (제공:순창군) ⓒ천지일보 2021.4.8

총 1억 4천만원 인센티브 확보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에 대한 전라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순창군은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1억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해 신속집행 대상액 5498억원 중 82%인 4506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율 81.2%를 초과 달성했으며 소비·투자 집행 분야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국가적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주기적으로 사업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해결에 주력했다.

또한 사업별 이월·불용예산을 예측하고 세출구조화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신속 집행을 수시 점검하고 매주 실적 모니터링 등으로 재정 집행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 집행에 집중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다.

신옥수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도 재정집행 효율성을 강화하고 적기에 예산을 집행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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