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관내 경동고등학교(교장 신범영)가 9일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장려금을 1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동고는 지난해 전교생에게 학습 장려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입학 장려금 지급대상은 경동고 신입생 173명 전원이며, 경동발전장학재단의 학교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총 17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학교에서는 학부모가 학교에 등록한 학생의 CMS 계좌로 우선 입학 장려금을 지급한다. 계좌가 등록되지 않은 학생의 경우 계좌를 파악해 일주일 이내에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동고 관계자는 “올해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신입생들이 경동고 학생으로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새로운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각종 교재 및 학용품 등 구매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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