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안심캠퍼스 조성 위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4.8
공주대 안심캠퍼스 조성 위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천안캠퍼스가 8일 천안시청·천안 서북경찰서와 합동으로 캠퍼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천안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천안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퍼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은 천안 서북경찰서 소속 여성청소년 계장 서경희 경감 등 경찰관 5명, 천안시 유정희 주무관 등 2명, 공주대 공과대학 최우석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장실 위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3개조로 나눠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공과대학 20여개 건물 내에 있는 화장실을 비롯한 환풍구, 쓰레기통, 벽체 구멍 등 불법촬영 우려가 있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점검에 참여한 건설환경공학부 오채림 학생은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있었으나 경찰서와 함께 학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된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주대 천안캠퍼스는 캠퍼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학기별 1회 이상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