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가 소방시설 자체 점검기구를 연중 무료 대여한다. 사진은 기구를 살펴보는 모습. (제공: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4.8
남원소방서가 소방시설 자체 점검기구를 연중 무료 대여한다. 사진은 기구를 살펴보는 모습. (제공: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사람이 먼저 도민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소방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 점검기구를 연중 무료로 대여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포함되는 건축물은 소방관련법에 따라 해당 건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 점검을 한 후 결과를 7일 이내에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무상 서비스는 건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가 없어 소방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무상 대여 기구는 ▲열·연기 감지기 ▲전류전압측정기 ▲조도계 ▲음향계 ▲방수압측정계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소방서 방호구조과로 연락하면 된다.

박덕규 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 대여 서비스를 시행해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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