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월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월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창립 68주년을 맞아 “선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일궈나가자”고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열린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서 추도사를 통해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회 전체 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면서 강조했던 사업보국 정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인재 육성의 의지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SK그룹은 2018년부터 그룹 창립 기념일인 4월 8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열고 최종건·최종현 형제를 추모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자 집무실에서 화상으로 20여분간 추모하는 행사로 추모식을 대체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포함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일가와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책임자(CEO)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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