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문 이화여대 교수. (제공: 한화토탈)
정병문 이화여대 교수. (제공: 한화토탈)

매년 국내 고분자과학에 기여한 과학자에 1천만원 지원

정병문 교수, 의료용 고분자 생체재료 분야 연구 업적

[천지일보=이우혁] 한화토탈이 제정하고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는 ‘한화고분자학술상’의 올해 수상자로 국내 의료용 바이오 소재 연구에 기여한 이화여자대학교 정병문 화학나노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한화토탈은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분자학회 춘계총회’에서 2021년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 교수에게 상패와 연구지원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의료용 고분자 생체재료 설계합성 및 바이오메디컬 분야 응용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 화학 및 소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화토탈은 기초과학과 석유화학산업 기술의 근간이 되는 고분자과학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하여 10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 교수는 “고분자 바이오 소재 응용과 관련한 연구를 20여년간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에서 실용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