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으쓱(ESG) 캠페인’을 8일 실시한다. (제공: 우리금융지주) ⓒ천지일보 2021.4.8
우리금융지주는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으쓱(ESG) 캠페인’을 8일 실시한다. (제공: 우리금융지주)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으쓱(ESG)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임직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식개선과 실천으로 건전한 ESG 문화를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우리금융 전직원이 ‘ESG 경영’ 동참을 서약할 예정이다. 사내 메일을 통해 대내외 ESG 주요동향에 대한 교육을 받고, PC 화면보호기에 친환경 실천사항 등 ESG 관련 콘텐츠를 상시 노출시켜 홍보 및 교육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인컵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이석시 모니터 끄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직장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캠페인도 전개한다. 친환경 활동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금융 전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힘든 상황에서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동시에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나아가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이 목적이다.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은 모바일앱 ‘빅워크’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걸음 수에 비례해 기부금이 적립되고,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우리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금융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고객 홍보를 통한 고객 환경보호 실천문화도 조성한다. 고객들에게 발송하는 디지털 고지서 내 ‘종이 절약’ 내용을 담은 환경보호 이미지를 표기한다. 우리은행 객장 디지털 포스터에는 홍보 콘텐츠를 노출시켜 내점 고객 대상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동참을 유도하고 ESG 문화를 대내외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해 ESG 경영 강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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