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석모도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 ⓒ천지일보 2021.4.8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석모도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 강화군) ⓒ천지일보 2021.4.8

휴양림‧수목원 시설개선 박차

산림 휴양‧치유 수요 대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8일 석모도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석모도자연휴양림(휴양림)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과 깨끗한 시설을 바탕으로 연간 4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공히 서해안 중부에 조성된 인천지역 유일의 휴양림이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휴양림 시설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또한 이 기간을 이용해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휴양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기존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우선 휴양림 목재계단 설치 1억 5000만원, 수목원 사방댐 경관정비 3억 원, 수목원 성곽 정원조성 3억원 등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 시설을 늘리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숲 해설, 산림치유 등 산림교육서비스를 개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산림을 통한 휴양과 치유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석모도자연휴양림은 상봉산 자락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곳”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산림생태를 보전하면서 산림교육, 휴양, 치유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휴양림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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