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천지일보 2021.4.8
안산소방서가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정비하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내 수리산, 광덕산, 너구리산 등 주요 등산로와 산악사고 빈발지역, 위험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봄철 산행 확대 예상에 따라 더욱 세심히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정비 ▲비대면 산악사고 방지 교육 및 홍보 강화 ▲산악구조 대응역량 강화 ▲유관기관 협업 대응태세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안산소방서는 6월 이후에 드론장비 및 운용요원을 배치해 등산로의 샛길 및 폐쇄된 등산로 등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의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산소방서 특별점검단 안효진 소방위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등산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사시 등산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위치표지판을 확인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