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금융대응반 구성 (제공: 은행연합회) ⓒ천지일보 2021.3.30
특별 금융대응반 구성 (제공: 은행연합회) ⓒ천지일보 2021.3.30

총괄기획단장에 손영채 수석전문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금융대응반)’의 총괄본부인 ‘총괄기획단’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에 따른 후속조치다.

12명으로 구성된 총괄기획단은 금융대응반의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 등과 협업하며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정책을 이행한다.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은행연합회 등 100명의 인력으로 꾸려진 금융대응반은 비(非)주택담보대출 실태조사, 의심거래 관련 현장검사, 관련 제도개선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부동산 투기 특별금융대응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기획단장에는 손영채 금융위 수석전문관이 임명됐다. 손 단장은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거쳐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 내 최고의 전문가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투기 근절을 위해 금융부문에서 필요한 부분에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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