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청년농부들이 영농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8
진주지역 청년농부들이 영농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8

창업자금 3억 융자 지원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부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진주지역 청년농부는 청년후계농 24명, 후계농업경영인 21명, 경남형 취농직불제 농업인 9명 등 54명이 뽑혔다.

만18~40세의 청년후계농에게는 최대 3년간 월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융자 3억원), 현장모니터링단 운영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창업자금융자(3억원 한도)와 영농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경남형 취농직불제 농업인에게는 1년간 월 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농부는 지난 1월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청년후계농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고 점수를 득한 순으로 선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에 매력을 느끼고 자신만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며 “이들이 꿈을 실현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