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사옥. (제공: 신한생명)ⓒ천지일보 2021.2.23
신한생명 사옥. (제공: 신한생명)ⓒ천지일보 2021.2.2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증권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일어난 가운데 신한생명 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이사 등 사내 접촉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 상무 A씨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발열과 인후통으로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생명은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성대규 대표이사 등 A씨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성 대표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중에 출근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6일 서울 여의도와 서초 지역 증권사의 임직원의 코로나 감염이 발생했다. KB증권 3명, KTB투자증권 1명, 삼성증권 1명, 메리츠증권 1명 등 총 6명의 증권사 임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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