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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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오는 20일까지 ‘2021년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설개선 융자사업은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금리 연 2%, 1년 거치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강원도식품진흥기금 2억원을 활용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식품접객업소와 제조·가공업소의 영업장 수리, 시설 개·보수, 기계·기구 교체 또는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는 시설 설치 등이다.

식품 제조·가공업소 7000만원, 으뜸음식점 5000만원, 일반음식점 4000만원, 휴게음식점과 기타 식품판매업소는 1000만원 이하로 차등 지원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소는 위탁 수행기관인 NH농협 원주시지부에서 융자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서와 영업 시설 개선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원주시 보건소 위생과 위생 행정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원주시는 관련 서류와 현지 확인 등 자체 심사를 거쳐 강원도에 선정 대상자를 추천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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