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심현보(좌) 선수와 장원빈 선수.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8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심현보(좌) 선수와 장원빈 선수.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8

아시아권 지역예선전 출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 조정부 심현보(남), 장원빈(여) 선수가 대한조정협회 국가대표 자체 선발전 경량급 2인조 더블스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조정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주 탄금호 조정훈련장에서 대표선수 선발전을 열고 국가대표 16명 중 6명을 선발해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전 출전 선수를 확정지었다.

이번에 선발된 심현보 선수는 지난 2016년 고등학교 졸업 후 진주시청 조정부에 입단해 기량을 쌓아 왔고, 장원빈 선수는 지난해 시청에 입단해 훈련을 해왔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 대표로 선발돼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강기배 감독과 오수정 코치 등이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올림픽 대표팀 선발로 진주시 조정의 위상을 드높여줘서 고맙고 세계무대에서의 활약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선수들을 축하했다.

강기배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도 잘 따라와줘서 이뤄낸 결과”라며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진주시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조정 종목 지역예선전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진주시청 조정부 심현보·장원빈 선수는 제32회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 티켓을 놓고 도쿄에서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지난 11일 열린 ‘제4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진주시청 조정부가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3
지난 11일 열린 ‘제4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진주시청 조정부가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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