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산부(장관 문성혁)가 6일 오후 10시 43쯤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방 3.4해리(약4㎞) 해상에서 조난어선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21.4.8
해양수산산부(장관 문성혁)가 6일 오후 10시 43쯤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방 3.4해리(약4㎞) 해상에서 조난어선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21.4.8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 구조 완료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산부(장관 문성혁)가 6일 오후 10시 43쯤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방 3.4해리(약 4㎞) 해상에서 조난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조난 어선은 조업 중 스크루에 안강망 어구 감김으로 표류 중인 연안통발어선 해광호(7.93t, 승선원 5명)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예인해 안전하게 구조 완료했다.

무궁화 10호는 우리어선 안전조업 및 지도단속 임무차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활동 중 표류 어선을 발견했다.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 43쯤 보령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항해 주의 홍보 방송(SSB 비상주파수) 청취 후 같은 날 10시 35분쯤 조난어선이 표류 중인 현장에 도착, 7일 새벽 4시쯤 태안군 옹도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양진문 서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스크루에 어구 감김 등의 사고 발생 시 충돌이나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업 중 철저한 견시를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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