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2.13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2.13

‘다중밀집지역 피하기’ 당부

코로나 특별방역대책 운영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봄철 나들이 기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연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데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39일간 관광지, 사찰,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중점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코로나19가 1년 이상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방역 피로감이 누적돼 봄맞이 야외활동 등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연달아 이어지는 기간에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체·장거리 여행 자제 및 다중밀집지역 피하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관내 전 시설별, 업종별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민관협력 방역수칙 지도와 함께 특별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백신접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봄에는 멀리 가지 마시고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봄맞이를 하시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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