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6일 북구 양산동 소재 KT&G 광주공장에서 화재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4.7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6일 북구 양산동 소재 KT&G 광주공장에서 화재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4.7

최민철 소방안전본부장, KT&G 광주공장 현장 지도 방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6일 북구 양산동 소재 KT&G 광주공장에서 화재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인 안전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에서 연이은 공장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대형공장의 화재위험성 점검 및 공장 관계인 특별교육 등을 위해 실시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대형 기계 진동에 따른 접촉 불량 확인 ▲내부 먼지에 의한 트래킹 현상 예방 ▲자동화 기계의 비이상적 과열 대비 등의 점검사항을 지도하고 북부소방서와의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최민철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장화재는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며 “대형공장 관계인들과 협력해 평소 긴밀한 민·관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화재사고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화재 3만 8659건 중 공장·작업장 등의 화재는 4124건(10.7%), 재산피해액은 전체 6004억원 중 3479억원(57.9%)으로 공장 화재는 발생건수 대비 그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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