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영 군사들의 모습.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4.7
장용영 군사들의 모습.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4.7

화성행궁서 교대 방식으로 열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5시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장용영 군사들이 출연하는 수문군 교대의식을 시작한다.

장용영은 조선 후기 정조 9년에 ‘장용위’라는 국왕 호위의 전담부대를 설치해 총책은 장용영병방, 무과 출신의 정예금군을 둬 국왕의 호위를 담당하는 친위체제를 만들었다. 그 뒤 정조 17년에 규모를 확대해 하나의 군영으로 발전시킨 금위 조직이다.

장용영은 내영과 외영으로 나눠지며, 내영은 도성을 중심으로, 외영은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이뤄져있다. 이번 수문군 교대의식에서는 장용대장의 지휘 아래 장용영 군사들이 화성행궁을 30분 단위로 교대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수문군 교대의식은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증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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