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785명 등 총 859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한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859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는 지난달 8일 이후 30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현재까지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785명을 포함해 총 859명, 자가격리자는 368명으로 집계됐다.
진주에서는 그동안 목욕탕, 가족모임, 보험회사 등을 매개로 n차 감염이 이어졌다.
최근 목욕탕발 확산으로 지난달에만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상대동과 하대동을 포함하는 도동지역은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상대동과 하대동에 코로나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검사를 펼쳐 30여명의 숨은 확진자를 찾아냈다.
또 ‘해열·진통제 구매자 검사관리시스템’ 도입해 병·의원과 약국, 편의점에서 증상이 생겨 해열제를 구매한 시민을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과 선제검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5일까지 해열제 구매자 8116명을 모니터링하고 이중 유증상자로 분류한 70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 2명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도왔다.
현재 시는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 잠복 감염을 줄이고자 모든 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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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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